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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품리뷰

무선마우스 G304 (로지텍) 10개월 사용기

by 린레몬 2021. 7. 4.

안녕하세요 레몬입니다.

진짜 예~~~전에 키보드를 바꾸면서 해당 제품 리뷰글에 핑크빈 장패드에 어울리게 흰색 무선마우스를 살거다~ 언급했었는데, 제목처럼 구매한지 10달이 지나서야 포스팅을 하게 됐다.

무선마우스야말로 가격대도 정~~~말 다양하고 선택의 폭이 넓다.

컴퓨터를 쓰면서 키보드와 함께 정말 자주 사용되는 장비라 마우스에 민감한 사람도 많고 큰 돈을 투자하는 사람도 많다.

그 중에서 G304 정도면 가격이 저렴한 보급형, 완전 무난무난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나도 컴퓨터를 완전 오래 쓰는 사람인데 왜 이렇게 무난한 선택을 했냐 하면... 그냥 기존에 쓰고있던 G102 마우스가 나쁘지 않았다.

G304는 간단히 G102의 무선 버전이라고 생각해도 될 만큼 비슷하기 때문에, 구매할 때 이런 식으로 접근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박스를 뜯어보니 대충 이렇게 구성품이 들어있다.

내가 최근에 작성한 모니터 조명 후기 글에서 이거 USB 선이 너무 짧아서 쓰기 힘들다고 했었는데, 마침 서랍에 USB 연장 케이블이 있길래 잘 됐다 싶어서 모니터 조명에 꽂는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다.

근데 그 USB 연장선이 여기에 딸려온거였구나... 무선 마우스 수신기와의 거리가 너무 멀 때 사용하라고 연장 선을 동봉해준다.

본체는 이렇게 생겼다. 버튼 구성도 무난하도 디자인도 뭐... 그냥 마우스다.

딱히 뭐라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무난무난하다. 전원 스위치는 밑면에 있고, 윗면 뚜껑을 열어 건전지를 넣을 수 있다.

10개월동안 사용하면서 건전지는 2번 교체했다. 대략 건전지 하나로 4달 이상 사용하는 것 같다.

위에서 짧게 얘기했던 USB 연장선과 수신기다.

나는 책상 아래 바닥에 본체를 놓고 그 뒷면 USB 포트에 수신기를 꽂아놓고 사용하고 있다. 책상 위에서 마우스 사용하면서 수신기 거리때문에 문제를 겪은 적은 없다.

가장 큰 구매 포인트였던 핑크빈 장패드에 어울리는 흰색...ㅋㅋㅋㅋㅋㅋㅋ

좀 어이없긴 하지만 그래도 확실히 훨씬 잘어울린다.

유선마우스에서 무선으로 넘어가니 가장 좋은 점은 역시 거추장스러운 선이 하나 사라졌다는 점이다. 책상도 훨씬 깔끔해지고 무엇보다도 마우스를 이동하다가 손에서 딱 놓으면 유선 마우스의 경우 선의 장력때문에 마우스가 조금씩 끌려가버리는 현상이 은근 짜증났는데, 무선은 그럴 일이 전혀 없어서 아주 편하다.

요즘은 기술이 많이 좋아진 덕분인지 G304정도 저렴한 가격의 마우스도 무선의 딜레이는 전혀 느껴지지 않고 유선일 때 보다 훨씬 편하게 잘 쓰고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무선 제품들은 배터리 충전식보다 건전지 형태를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G304는 건전지를 사용하는 형태라 이 점도 마음에 든다.

아무래도 충전식이면 배터리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문제도 있고 계속 충전을 신경쓰다보면 이건 뭐 사실상 유선 제품이 아닌가 싶을 때가 생겨서 건전지 형식을 좋아한다.

키보드 포스트에서 팜레스트도 핑크빈에 어울리게 밝은색으로 사고싶다 적었는데, 팜레스트는 아직까지도 저 어두운 색상으로 쓰고있다. 좀 아쉽긴 하지만 굳이 또 사기엔 귀찮아서...

로지텍 제품이고 게이밍 무선마우스기도 하지만 디자인이 아주 무난무난해서 그냥 사무용으로 써도 괜찮을 듯 싶다.

마우스 크기는 적당히 큰 편이라 손이 큰 나도 무난하게 잘 쓰고있다.

로지텍 G102나 G304를 보면 더블클릭 이슈에 대해 말이 정말 많은데...

10개월 써오면서 해당 문제는 전혀 발생하질 않아서 여기에 대해 할 말은 딱히 없다.

https://coupa.ng/b2WzX2

 

로지텍 LIGHTSPEED 무선 게이밍 마우스 G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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