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envy 13 2018 모델 vs 2019 모델 비교

요즘 여동생이 노트북을 사려해서 내가 골라주느라 머리가 아프다

원래는 3500u 달린 50만원 이하 가볍고 예쁜거! 로 출발했는데

동생이 즐겨하는 심즈4는 3500u로 돌리긴 무리라서 그럼 좀 가격을 올리고 아예 게이밍을 산다면..?

해서 l340 y530 fx505dt 등등 성능 자체는 괜찮은 것들이 많았지만

아무래도 여자애가 들고다니기엔 너무 무리인 2kg 이상의 무게와 게이밍디자인.. 들고다니면서 쓰기도 할거라 배터리가 짧은것도 큰 단점이다

그렇게 찾아온 모델이 결국 가격은 8~90만원의 hp envy

괜찮은 브랜드와 진짜 너무 맘에드는 디자인.. 내가 갖고싶다. 그리고 가벼운 무게와 오래가는 배터리에 외장 그래픽카드도 있어 심즈4 정도는 옵션 낮추면 적당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동생한테 2018, 2019 모델의 차이를 좀 알려주려고 대충 카톡으로 정리해서 보낼랬더니 글쓰기가 너무 불편해서 포스팅도 할겸 티스토리를 켜게 됐다 ㅋㅋㅋㅋ


hp ENVY 13-ah1030TX (2018년 모델)

cpu : i5 8265u
gpu : mx150
1.3kg
우측면 usb 단자 옆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음
측면에 다마스쿠스 검 무늬 삽입되어있음
마우스 증정
할인가 828,630원


hp ENVY 13-aq0038TX (2019년 모델)

cpu : i5-8265u
gpu : mx250
1.2kg
키보드 우측 하단에 지문인식 센서 있음
측면 무늬 없음
게이밍마우스/마우스패드 증정
할인가 919,200원


대충 체감될만한 차이점만 정리해봤다

우선 동생의 입장은 노트북 뭐 잘 모르니 그냥 싼거사자~ 이고.. 애초에 예산을 70으로 잡아뒀던지라 83만원도 조금 부담이다

내 입장은 2019년형 놔두고 작년 모델을 사자니 참 아쉽고~ mx250 달리기도 했는데... 좀더 가볍기도한데.. 하는중이다

9만원 더내서 이정도 차이면 괜찮은거 아닐까.. 하지만 결국 내생각이고 결정은 동생이 알아서 해야겠지

다른 좋은 노트북 모델들이 정말 많지만 동생한테 딱 맞는건 아무래도 이 모델 같다

13인치 (백팩 안들고다님 에코백씀)
1.3키로, 가벼운 어댑터, 괜찮은 배터리타임 (휴대하려면 이정도가 적당)
괜찮은 브랜드 예쁜디자인 (여자애가 중국 대만 브랜드 이상한 노트북 들고다니긴 좀)
i5 8세대 + 외장그래픽 (심즈4 적당히 돌아가야함..)


아쉬운 점을 짚어보자면 아무래도 가격대가 꽤 높고 hdmi 포트가 없다..?

집에선 이번에 산 모니터에 연결해서 쓰고싶은 마음이 큰데 아무래도 usb pd 허브를 사거나 해야겠다

근데 여기 달린 usb c 포트에 usb pd 기능이 있나..? 이건 한번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