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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티스토리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 100달러 달성했습니다

by 린레몬 2020. 7. 5.

안녕하세요 레몬입니다.

티스토리를 작년 10월 24일에 개설한 지 약 9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블로그를 연 뒤 이런저런 글을 작성하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것은 11월 10일이니, 수익 창출을 하기 시작한 지 8달만에 수익금 100달러를 달성하게 되었다.

아무래도 수익창출만을 노리고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니다보니, 돈이 모인 기간만 보면 상당히 길다고 느껴지지만 취향삼아 글을 써오던 내게는 굉장히 큰 보상으로 느껴진다.

이제 수익금을 지급받아야 하니 계좌도 새로 개설해야하고, 여태 대학에서 한 학기를 보내느라 포스팅을 전혀 못하다가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이기도 해서 이래저래 정리할 겸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티스토리 개설 초기에 쓴 글들을 보면 대부분 게임 글이다. 당시에 즉흥적으로 옛날에 했던 게임들 관련한 글을 써보고싶다~ 하는 맘에 개설했으니, 초기에는 이렇게 옛날 게임 관련한 글들을 위주로 작성했었다.

그러다 내가 닌텐도 스위치를 오래동안 사용해오며 알게된 여러 잡다한 정보들을 공유하려 스위치 관련 카테고리를 개설하게 되었고, 이후에는 생일선물로 받은 모니터를 시작으로 마우스, 노트북 등 내가 구매한 제품들에 대한 글도 작성하게 되었다.

거기에 함께 티스토리를 운영해보자고 맘먹은 뱃푸님까지 더해져 여행정보, 맛집정보까지 카테고리를 개설했는데, 쓰고싶다는 마음은 있으면서도 맘처럼 활성화가 되질 않아 아쉽긴 하다..

 

어쨌건 그렇게 쓰고싶은 주제들을 이것저것 추가하다보니 상당히 잡다한 느낌의 티스토리가 되어버린 것 같다.

이렇게 되면 전문성이 떨어져 저품질이 된다는 말도 있기는 한 것 같은데.. 별로 신경안쓰고 그냥 할 생각이라 딱히 멀쩡히 있던 카테고리가 지워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티스토리 초기부터 방문 통계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닌텐도 스위치 관련 정보를 작성하기 시작하며 방문자가 조금씩 늘기 시작하게 되었다.

맨 처음 스위치 할인 정보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정보들을 정리해서 올렸는데, 그쯤부터 70~100명 정도를 유지하던 방문자가 노트북 글을 올린 시점 이후로 200~300명 가량으로 크게 증가하게 되었다.

2020년 새로운 노트북들이 출시될 시점에 나 역시 복학을 대비해 노트북을 고르고 있었고, 그런 김에 찾게되는 정보도 정리하며 내가 살 노트북을 정할 겸 작성하게 된 글이 많은데, 아무래도 시기가 잘 맞아떨어져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렇게 방문자가 꽤 증가한 이후로는 기존에 작성했던 글에 유입되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나면서 매일 300명 이상의 방문자가 생기게 되었고 수익금도 눈에 보이는 만큼 쌓이게 되었다.

통계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글의 방문자 수가 늘어난다기 보단 많은 사람들이 찾는 키워드의 글 몇몇이 많은 방문자들을 유치해주고 있다.

내가 닌텐도 스위치 관련 글을 많이 써왔다보니, 얼마 전 동물의 숲 발매로 스위치 수요가 급증하여 덩달아 내 티스토리에 방문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서 당시 몇달간은 매일 500명정도의 방문자가 유지되기도 했다.

 

그렇게 열심히 노를 젓다가 코로나 여파로 인해 4월 중순으로 미뤄진 2020년 1학기 개강 이후 글이 뚝 끊겼다..

속으로는 공부하고 쉬는시간에 글 써야지~ 했는데 그냥 게임하고 유튜브보며 지낸 시간이 대부분이였다 ㅋㅋㅋㅋ

계속 열심히 써왔다면 100달러 달성이 꽤 앞당겨질 수도 있었는데, 어쨌든 여태 쌓여둔 글 덕에 꾸준히 방문자가 유지되어 꾸역꾸역 100달러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아직 수익금을 지급받지는 못했다. 해외에서 보내오는 돈이다보니 따로 수익금을 지급받을 계좌를 개설해야 하는데, 은행을 가기가 영 귀찮아서 미루다 아직도 지급 방식 등록을 못해둔 상황이다..

그래도 은행별 수수료같은 정보를 찾아본 결과 SC제일은행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은 내둔 상태다.

추후에 계좌 개설을 하고 지급까지 받으면서 관련 정보를 정리하여 글을 작성할 계획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한 학기가 끝나고 이제 방학 기간동안 티스토리에 시간을 많이 쏟을 예정이다. 학기중에 구매한 이런저런 제품도 있고, 이제 슬슬 예전에 개봉기로 올린 제품들의 사용 후기도 작성할 때가 된 것 같다.

당장 예정된 글들을 여기 정리해두고 마치도록 하겠다.

1.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한 모니터 조명
2. 같이 산 USB C 허브
3. 한 학기 보내면서 배운 전공과목 소개 (카테고리가 또 추가될 예정)
4. 노트북-휴대폰 연결용 마이크로소프트 런쳐 후기
5. 갤럭시 버즈 플러스
6. 이외 예전에 구매한 제품들 사용기

순서가 좀 엉망이긴 한데 대충 쌓여있던 쓸만한 내용들은 이정도인 듯 하다.

가장 먼저 학기중에 배웠던 지식이 다 사라지기 전에 전공과목 소개 글부터 작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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